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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농촌진흥청, 봉독 원료로 반려동물 피부질환 세정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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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16 18:05 조회11,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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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대학 및 산업체와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봉독(꿀벌의 침에서 나온 독)을 원료로 한 반려동물 피부질환 세정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세정제는 기존 반려동물 세정제와 달리 천연항균·항염제인 봉독을 주원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봉독은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피부사상균인 적색백선균, 백색종창균, 선모상 표피균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봉독에서 나온 항균 효과가 개의 아토피 피부염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세가지 균주에 0.0001%에서 10%까지 다양한 농도의 정제 봉독을 첨가한 결과, 봉독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균주에 대한 강한 항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봉독 함유 반려동물용 세정제를 특허출원하고 업체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반려동물 샴푸와 케어 제품 등을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세정제는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봉독이 사용됐다”며 “반려동물 세정제 개발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해 봉독의 우수함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