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자유게시판

대형견과 소형견 함께 키우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웅복이어멈 작성일15-01-22 16:41 조회9,941회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전 안구가 탈출된 유기견 축복이(레브라도 리트리버+진도 믹스/암컷/1세)를 발견하여 구조 후 수술 및 입양까지 하였습니다.

축복이에 대한 알수없는 이끌림과 너무 안타까운 사연으로 저희 가족으로 맞이하긴 했는데 막상 저희 가족이 되어 생활을 하게 되니

원래 저희 집 터줏대감 말티즈 웅이(수컷/8세)와의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이는 워낙 길에서 살던 아이라 사회성이 매우 발달된 아이입니다. 처음 저희 집에 올때도 꼬리가 축 가라앉던 아이였는데 저희

웅이를 보자마자 꼬리가 바짝 스더라구요. 그래서 축복이는 웅이에게 막 다가가는데 웅이 입장에선 그게 무서운가 봅니다.

하긴 덩치 차이가 거의 열배 이상 나니까요...

축복이가 다가가면 웅이는 바로 달아나며 아주 화가 난듯이 짖어댑니다. 그러면 축복이도 같이 짖고요..

 혹시라도 둘이 싸움이 붙을까봐 같은 공간에 두지를 못하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아직 서열정리가 안되서 그런거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알아서 정리가 될거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대형견과 소형견을 한 공간에 두었다가 봉변을 당한 소형견들이 더러 있다고 하고요.

축복이가 사람은 절대 안 무는데.. 혹시 개는 물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그 안구 탈출도 개들과 싸워서 그렇게 된건가... 싶기도 하고.ㅠㅠ

저는 정말 두 아이가 한 공간 안에서 별 탈 없이 서로가 친구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상생하길 바랍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한 저희 축복이의 전반적인 복종훈련을 하려면 기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